결혼 전 거짓말 1위.. 오빠 믿지?

  • 등록 2014-09-11 오전 8:23:43

    수정 2014-09-11 오전 8:23:4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연인 사이에 가장 많은 대화와 의견을 조율하는 때는 당연히 결혼 전 일 것 이다. 그렇다면 결혼 전 거짓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64명(남성 443명,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9일까지 ‘결혼 전 거짓말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예물, 예단 간소하게 하자’(233명/52.6%)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도모씨(33·남)는 “예물 예단을 생략하자고 해서 정말 그렇게 했더니 나중에 가서 다른 말을 하더라”며 “친구들 모임이나 식 바로 앞두고 누구는 뭘 했다더라 나도 하나 할걸 그랬나 하면서 아쉬워하는데 그럴 거면 처음부터 왜 생략 하자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집·처가 살이 같은 거 없어’(113명 26.3%), ‘우리 엄마는 안 그래’(60명/13.7%), ‘손에 물 안묻게 고생 안 시킬게’(37명/7.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우리 엄마는 안 그래’(239명/56.8%)를 1위로 꼽았다.

김모씨(35·여)는 “그건 남자친구의 엄마니까 하는 말이고 나한테는 엄연히 시어머니 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라며 “결혼 전 내 아들의 여자친구 일 때의 대하는 모습과 결혼 후 온전히 며느리가 되었을 때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자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다”고 답했다.

뒤 이어 ‘시집·처가 살이 같은 거 없어’(106명/25.2%), ‘손에 물 안 묻게 고생 안 시킬게’(61명/43.2%), ‘예물, 예단 간소하게 하자’(15명/3.4%) 순으로 조사 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 전 충분히 의견조율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혼은 리허설이 없는 본 무대 이기에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트러블은 어느정도 생길 수 있다”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20년 넘게 자라온 남녀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게 결혼생활 이기에 거짓말이 아닌 타협과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더 행복하고 윤택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이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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