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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헤어질 수 밖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세진과 김나영을 1위에 오르게 한 ‘어땠을까’를 만들어낸 로하이(Lohi)가 또 한 번 협업으로 탄생시킨 발라드다. 김나영은 둘에서 혼자가 되어버린 이별의 아픔을 특유의 가슴 저미는 먹먹함으로 소화했다. 그 계절의 분위기를 닮은 첫 피아노의 선율과 슬픔이 느껴지는 편곡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서 더욱 애절한 김나영만의 호소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