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잘 나가네… '웡카', 올해 첫 300만 돌파

  • 등록 2024-02-26 오후 6:29:22

    수정 2024-02-26 오후 6:29: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올해 첫 3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26일 오후 4시 13분 기준 300만125명을 동원했다. 올해 외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7만9742명)를 기록한 ‘웡카’는 개봉 9일째 100만 관객 돌파, 1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2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누적 수익 6억 1724만 달러(한화 약 8220억원)를 달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신드롬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웡카’는 개봉 이후 줄곧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메가박스 9점 등 전 세대 실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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