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린우리당 투표율 촉각..긴장 고조

막판 지지층 투표 촉구
  • 등록 2004-04-15 오후 5:25:33

    수정 2004-04-15 오후 5:25:33

[edaily 김수연 홍정민기자] 서울 문래동 옛 농협공판장 당사 1층 주차장에 마련된 열린우리당 개표상황실은 투표 마감시간 30여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전과 달리 오후에 접어들면서 투표율 상승 곡선이 완만해지자 당직자들은 투표율이 총선판세와 후보별 당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영등포 당사에서 단식농성중인 정동영 의장도 박영선 대변인과 상황실 등 당 관계자들에게 전화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이 가까와지면서 최종 투표율이 높아야 62%가량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우리당 관계자들은 막판 지지자들의 투표를 촉구했다. 개표상황실에 마련된 전화 부스에서는 봉사자들이 지역별로 투표 참가자의 연령대 등 투표 상황을 바삐 집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개표상황실 운영을 맡은 당직자들이 6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개표상황실은 건물 천정에 비둘기가 날아다닐 정도로 겉모양은 보잘것없지만 공간은 널찍 하다. 청과물공판장 시절 과일화물 하역장으로 쓰였던 곳이다. 우리당은 이곳에 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고 자체 집계 프로그램을 동원한 개표시설도 준비했다. 개표가 시작되면 대형 스크린에는 방송화면이 아니라 우리당 자체 집계 프로그램에 의한 개표 상황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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