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6배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30배) 대비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면 출하량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이 2027년으로 가장 빠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8% 줄어든 22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각형 배터리인 ‘P6’ 제품 판매가 시작되며 상대적으로 출하량이 견조했다는 평가다.
미국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며 전동공구향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소형 전지도 부진할 것으로 봤다.
다만 최근 46시리즈 양산 시점을 2025년으로 앞당겨 발표한 점이 기대된다고 전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관련 수주가 연내 발표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P6 판매가 시작됐으며 내년 가동 예정인 스텔란티스합작법인 공장에서는 P6 제품만 생산하며 P6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