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하락은 디플레 우려 때문…생산자물가 제자리-한국

  • 등록 2019-07-11 오전 8:18:55

    수정 2019-07-11 오전 8:20:24

표=한국투자증권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본토 증시가 3일째 하락한 데에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컸다고 분석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이에 대해 “미국이 110여가지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취소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에 청신호가 켜지며 관련 기대감에 시장은 강세로 출발했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0%로 전월대비 둔화되며 디플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자동차공업협회에서 발표한 자동차 판매 데이터가 예상보다 부진해 최근 상승했던 자동차주에 차익매물 이 출회했고, 소재, 미디어, 부동산 등 업종은 계속 부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상무부가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화웨이에 대한 미국기업 수출을 완화하며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가 장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거래대금은 1,412억위안으로 전일대비 8% 감소했다. 외국인은 금일도 상해A주와 심천A주를 각각 16억위안, 100만위안 순매도했다.

홍콩H지수는 본토와 달리 강세로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이 110여가지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취소하고 화웨이에 대한 수출 제한도 완화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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