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진상위 "'아이돌학교'도 조작 정황 확보"

  • 등록 2019-08-21 오후 2:41:18

    수정 2019-08-21 오후 2:41:18

(사진=Mnet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앞서 방송된 ‘아이돌학교’의 조작 정황도 확보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Mnet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21일 “수사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진상규명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한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Mnet에서 2017년 방영했던 ‘아이돌학교’의 조작에 대한 정확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와 같은 상황에서 Mnet은 국민 프로듀서를 무시한 채 데뷔를 강행하고 있는 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만일 데뷔를 강행한다면 이는 진상 규명을 외쳤던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에 두 번 상처를 주는 일이며, 스스로 내세웠던 프로그램 취지를 뒤집는 것임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문화권력을 독접한 씨제이이엔엠의 횡포에 맞서 가공되지 않은 투명한 투표 결과를 모든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에게 공표하는 그날까지 결단코 진실 규명을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net ‘프로듀스X101’은 지난달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데뷔 멤버들 간 최종 득표수 사이에 일정한 득표차가 반복된다는 이유로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프로듀스X101’ 의 시청자 260명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프로그램 제작진 등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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