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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께 부산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 밤 9시 울릉도 서남서쪽 약 60km부근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다.
태풍은 11일 3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780km 부근 해상,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다.
제주 산지와 남부에는 태풍 ‘장미’의 앞부분에서 불어오는 남풍으로 인해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전면 강수대의 영향을 받아 오전 시간대 시간당 20∼30㎜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풍속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든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별로 100~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중부지방의 경우 최대 50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심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