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X한동철 '방과후 설렘', 지금까지 이런 오디션은 없었다

  • 등록 2021-09-15 오후 7:59:05

    수정 2021-09-15 오후 7:59:05

(사진=펑키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까지 이런 오디션은 없었다.”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이 오디션 역사를 새로 썼다. ‘무한경쟁’, ‘적자생존’을 내걸었던 기존 오디션과는 달리, ‘온기 가득한 오디션’으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이른바 ‘금쪽같은 오디션’의 탄생이다.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14일 네이버 NOW.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등교전 망설임’은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로, 연습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연습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생들의 도전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부터 연습생들의 엄마를 맡아 멘탈 케어를 돕는 모습까지 여느 오디션에서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대거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김윤서, 이재이, 최윤정, 조예주의 출근길을 함께했다. 이들은 차 안에서 각자 원하는 파트를 이야기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연습으로 지친 연습생들에게 힐링을 불어넣으며 꿈을 응원했다.

연습실을 찾은 오은영 박사는 3학년 전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3학년 연습생들은 오은영 박사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오은영 박사 역시 친근하게 연습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엄마로서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연습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3학년 연습생들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단체곡 인트로 파트를 맡을 연습생이 호명되자, 다른 연습생들의 상실감과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 역시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이 전파를 탔다.

이처럼 오은영 박사는 경쟁으로 지친 연습생들의 멘탈을 관리하며 ‘오은영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는 오디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란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방영된 오디션 속 연습생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숙명적인 존재로만 그려졌다. 하지만 ‘등교전 망설임’은 달랐다. 연습생 개개인의 이야기와 간절함에 집중했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오은영 박사의 눈을 통해 담아냈다.

단순히 ‘예쁘다’, ‘춤을 잘춘다’, ‘노래를 잘한다’가 아니다. 연습생 개개인의 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편견없이 투명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는 ‘소녀들의 꿈을 함께 가꿔나가고 응원하겠다’는 한동철 PD와 오은영 박사의 의도와도 일맥상통한다.

연습생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하며 ‘어른의 자세와 역할’을 선보일 오은영 박사, 탁월한 연출력으로 가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녀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한동철 PD가 함께 만들어갈 ‘온기 가득한 오디션’에 관심이 쏠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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