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유영재, 협의 아닌 재판 이혼?…"재산 분할 다툼 없어" 주장

선우은숙·유영재,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 등록 2024-04-08 오후 4:38:21

    수정 2024-04-08 오후 4:38:21

선우은숙 유영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의 이혼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가 협의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 법원의 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소송 이혼이 아닌 조정 이혼을 했다고.

조정 이혼은 소송과 별개로 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올댓스타’ 측은 두 사람이 얼굴이 알려진 만큼, 변호사들을 통해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 조정 이혼을 택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재혼 기간이 짧은 만큼 재산 분할 등의 다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협의를 통한 조정 이혼이었다”며 “사생활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유영재 또한 이 사안에 대해 침묵 중이다.

지난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유영재 씨와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은 유영재가 결혼 당시 양다리였다며 “목동 오피스텔에 홀로 거주한 것이 아니라 당시 함께 거주하던 사실혼 관계의 A씨가 있었다. 2022년 8~9월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장례와 아이 문제로 지방으로 내려갔다. A씨가 오피스텔을 비운 2~3주 기간 동안 선우은숙과 초고속 만남과 혼인신고가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는 유영재에 연락을 취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한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다. 유영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역시 “사생활 부분이기 때문에 아는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이 만난지 두 달만에 혼인신고를 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일상을 공개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한 바. 재혼 당시 전 남편인 이영하가 축하를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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