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EPS상향/포철 "매수"등 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09-10 오전 10:15:16

    수정 2001-09-10 오전 10:15:16

[edaily] 다음은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LG텔레콤(32640) : 2001년, 2002년 EPS 18.4%, 2.7% 상향조정 7~8월동안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부재하였음에 따라 3/4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3/4분기 이후에도 당분간 마케팅비용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1~2002년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함. 그러나 2003년 EPS는 7.8%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2003년에 대한 마케팅비용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이루넷 : 영어학원 사업 직영 확대로 전략 수정 - 주로 신규 진출한 어린이 영어학원사업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직영 1호점을 개원하여 현재 100명의 학생이 등록을 하였으며, 직영 2호점이 10월 중 개원할 예정이라고 함. 또한 가맹점은 21개가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12월 말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약 20억원 정도의 가맹비(가맹점당 9,900만원)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추산된다고 밝혔음. - 그러나 회사측은 2001년 말까지 직영점 2개, 가맹점 최대 50개를 개원한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하여 직영점을 7~9개, 가맹점을 30~40개 정도 개원하는 등 직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이는 주요 지역에서 규모가 있는 학원을 운영하여 시장 진입 초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하게 하고, 직영을 통해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판단됨. 1개 직영점을 개원하는데 약 5~10억원(대부분 부동산 구입 또는 임대에 소요)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는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6월말 순현금 233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학원 사업에서 순현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신규사업 투자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8월 실업률이 예상치 4.6%보다 큰폭 상승한 4.9%라는 발표가 기업재고 감소, 인텔의 3/4분기 실적 충족 등의 호재성 뉴스를 빛바라게 하며 주가는 폭락함. 실업률 상승은 소비심리에 민감한 소매업종의 일제 하락을 유도하며 예상 매출실적 상회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2.4% 하락함. - AOL TIME WARNER : 리먼브라더스는 전체적 경제악화에 따른 광고시장의 침체로 동사의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여 주가는 8% 폭락함. - MICRON TECHNOLOGY : 소비지출 감소에 따른 PC시장의 침체가 내년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동사의 주가는 2.1% 하락함. * IDC, PC시장 성장률 예상 하향 발표, 미국등 비IT부문의 수요둔화가 이제는 PC 등 IT 경기의 수요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우려로 이어질 듯 - IDC는 전세계 PC 성장률을 기존에 2001년 5.8%, 2002년 12.2% 성장에서 2001년 - 1.6% 감소(12,960만대), 2002년 6.9%(13,860만대) 성장으로 하향 발표함. 2001년 사업용 PC 출하는 8,550만대로 3.2% 증가 예상함. 또한 미국 시장도 당초 - 6.3%에서 - 13%로 대폭 하향함. 그리고 윈도 XP의 신규 판매가 02년 중하반기까지 PC 수요확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함. - 당사 리서치는 전세계 PC시장을 2001년 0.8%, 2002년 8.2% 성장한 각각 13,208만대, 14,287만대로 봄. 2002년 하반기에 PC의 3년 교체주기 (99년 이전 구입)와 윈도 XP등의 영향으로 PC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문제는 전세계 PC 성장률보다 미국 비IT부문의 소비감소, 이에 따른 미국 PC시장이 역성장세가 언제 탈피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로 인식됨. * 인텔, 펜티엄4칩 기술무단사용에 대하여 대만 VIA사 제소 : 인텔이 원하는 대로의 CPU 및 칩셋제품 로드맵 실현 위한 선택 - 인텔은 "대만의 비아 테크놀로지사가 자사의 펜티엄4 관련 기술 5가지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함. 인텔은 금년들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대폭 가격 인하,주력 D램/칩셋 교체, PC업체와의 번들 프로그램 등 온갖 노력을 경주해 왔음. - 문제는 인텔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1) 대만의 VIA 등 칩셋업체의 동참이 요구되나 2) 그들 업체에게 P4의 라이센스를 허여하면 자사 칩셋시장의 점유율 하락, 경쟁사인 AMD와의 차별화가 희석될 수 있고 3)인텔의 의도대로 CPU 및 칩셋제품의 로드맵 실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번과 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임 (AMD와 VIA는 유대관계가 깊음). - 인텔은 결국 P4의 확대를 원한다면 VIA에게 자사 진영으로 끌어들이면서 칩셋시장의 주도권을 지속하려 하지만 과연 AMD등과 함께 독자세력을 구축한 대만 칩셋업체가 어떻게 응할지 미지수임. * 실리콘밸리의 실업률 급상승세 지속중 - 전주 미국 전체 8월 실업율이 4년만에 4.9%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발표함. 미국 반도체산업의 핵심인 산타클라라(실리콘배리)지역의 실업율은 6월 5.1%, 7월 4.9%로 조사됨. 90년대 내내 2% 내외에서 2001년 3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 - 타지역에 비해 실리콘밸리가 장기간 호황을 누렸고 현재도 감원추세이기 때문에 실업율을 선도할 것으로 보임. 00년 8월 IT경기 하강후에도 실업율이 01년 2월까지 2%대인 점으로보아 미국 IT 경기와 실리콘 밸리의 실업율은 6개월간 기간 GAP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9월부터 비교광고 허용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부터 자사 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을 직접 비교하는 비교광고를 허용키로 함. 동 뉴스가 미디어/광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비교광고가 광고단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광고주들은 비교광고를 통해 광고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고, 정부도 국내 광고산업과 관련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국내 최초로 비교광고를 사용한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사의 쏘나타와 르노- 삼성의 SM5 모델을 비교했음. * SK㈜, 대림산업, 폴리미래 : PE/PP부분 통합추진 성사가능성 높아 - 9월10일 경제신문에 따르면 SK㈜, 대림산업, 폴리미래가 PE와 PP부분 통합을 추진중이라고 함. SK㈜와 대림산업이 수익변동성이 크고 공급과잉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유화부분에 대한 정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음을 고려할 때, 3사의 유화부문 통합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통합성사시 신규법인은 HDPE(연산57만톤, 국내 35.0%)와 PP(연산88만톤, 국내 38.7%) 부문 국내 1위와 PP부문 세계 7위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됨.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원료, 재고, 및 판매비용의 절감과 가격결정력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참여회사들에 긍정적임. - 한편, 대림산업의 금년 말 PP부문 분사는 이미 당사의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추정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 투자의견 SK(주) BUY, 대림산업 BUY 유지. * 한국전력, 한전기공 지분매각 유찰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한전기공 지분 매각 입찰이 유찰되었는데, 이는 두산중공업-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효성측이 제시한 입찰가격이 한전 목표가에 못미쳤기 때문임. 한국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은 한전기공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매각 입찰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이번주중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임. 동 관계자는 또한, 두산 컨소시엄 및 효성이 재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미국의 제너널 일렉트릭사와 프랑스의 Alstorm사가 재입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힘. - 당사는 이번 매각 유찰이 단기간 한국전력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전력의 비핵심부문 자산 매각의 지연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일본 고로업체들이 2001년회계년도 순이익목표을 크게 하향조정함 일본 고로업체들은 9월반기 결산을 맞이하여 연결 순이익목표를 하향조정하였는데 신일본제철은 연결순이익을 5월에 세웠던 600억엔에서 200억엔으로, NKK는 50억엔의 흑자에서 150억엔의 적자로, 가와사키제철은 200억엔에서 130억엔으로 스미토모금속은 700억엔 적자에서 900억엔적자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하향조정은 세계 철강가격하락에 기인하는데 이러한 실적전망도 추가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임. * 유럽철강 대형 4사, 10월부터 톤당 20유로 가격 인상 시도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유럽 철강 대형4사(유지노,아베드,티센쿠룹,코러스)는 10월부터철강가격을 톤당 20유로 인상할 계획인데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에 대해 반반인 상황임. 즉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형 4사가 가격인상시 대체 공급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도 하고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도 함. 어쨌든 철강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미를 가짐. [금일 Spot] * 포항제철 : 투자의견 BUY - PI (process innovation) 도입으로 2001년 3,000억원 비용 절감되고 이후 3년동안에도 추가로 3,000억원 비용절감 전망. - PI효과, STS HR 공장 건설, FINEX, 중국 및 일본으로의 마켓팅 강화 가능성으로 향후 5년간 EPS 연평균 9% 증가 전망. - 외국인 소유비중증대로 사업다각화 감시, 배당 및주식소각 등 압력 증가 전망. - 추격 매수보다는 약세시마다 보유비중을 늘리는 전략. * LG건설 해외 IR- 미국지역 : 건설주의 추가적인 outperformance 가능성에 무게 싣는 투자가 증가 추세 - 기본적으로 미국 투자가의 시각은 영국 투자가와 여러 가지로 유사했음. 공통점은 1) 건설주의 강세가 구조적인 것이며, 향후 수 개월간 지속 가능성이 있으며, 2) 특히, LG건설은 분명히 건설업종의 대표적인 주식으로 많은 투자가들의 관심 대상이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었으나, 3) LG계열사로서의 할인 요인은 상존한다는 점이었음. - 그 간의 건설업종 rally에 참가하지 못한 미국 지역의 장기 투자가들은 아시아, 영국 투자가 들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 주가 outperformance가 많았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 되고 있어,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가능성을 내비치는 경우가 많았음. 대체적으로 한국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경영진의 해외 IR presentation을 받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Flight to quality 현상의 지속으로 LG건설의 시장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에 주목하는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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