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韓주식형 펀드,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

국내 주식형 펀드 1주 평균수익률 0.74%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
  • 등록 2019-08-17 오전 10:00:00

    수정 2019-08-17 오전 10:00:00

표=제로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0.74% 수익을 올려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심리적 지지선인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지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던 증시가 이번주에는 기술적인 반등을 보여주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플러스 전환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0.74%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92%, 코스닥은 2.00% 각각 상승했다. 대형주는 0.96%, 코스피200은 0.97% 각각 올랐다.

국내 증시는 한 주간 혼조세를 보였다. 주 초반 중국정부가 증시 부양 정책을 발표하고 위안화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국내 증시 또한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역시 상승요인이었지만 중국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고 홍콩 시위로 주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08% 수익을 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 일부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한다는 발표는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침체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국내채권시장에서도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가 1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국내 국고채 금리는 모든 만기 구간에 대해 연저점을 갱신했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전주 대비 1년 물 금리는 2.70bp(1bp=0.01%) 1.158%, 3년물 금리는 2.50bp 하락한 1.142%, 5년물 금리는 3.00bp 하락한 1.177%, 10년물 금리는 4.70bp 하락한 1.225%를 각각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이 기간에 0.68% 상승했다. 북미주식이 1.64%로 가장 큰 폭을 보이며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 에서는 에너지섹터가 1.8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다우는 3.28%, 유럽 증시는 2.57% 각각 떨어졌지만 일본 니케이는 0.30%, 중국 상해종합은 0.51 각각 올랐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 4137억원 증가한 216조1835억원, 순자산액은 5조267억원 증가한 216조5145억원이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567억원 증가한 30조3108억원,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3021억원 증가한 28조8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해외 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39억원 감소한 19조 4493억원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206억원 감소한 19조4931억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860억원 증가한한 7조4787억원이다.

수익률(클래스 합산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로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35%, 국내채권형 펀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78%, 해외 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펀드가 2.92%로 각각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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