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벤처스) |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캘린더 공유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TimeTree’(타임트리)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로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스퀘어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 한국 및 일본 투자자들에 216억원의 시리즈 D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투자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4번째 투자유치면서,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418억원이다.
2015년 3월에 출시된 타임트리는 등록 사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유저의 50%는 일본 유저이며, 나머지 50% 유저의 국가별 성장세 중에서는 독일과 미국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독일어권 국가의 서비스 확장은 서비스 초기의 일본과 비슷하다.
타임트리의 박차진 대표(기업문화총괄)는 “개인향 일정 관리보다, 그룹향 일정 공유를 컨셉으로 서비스를 디자인한 것이 의미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면서 “사람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의 정보나 장소 공유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