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중국·인도 임플란트 시장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유안타

  • 등록 2024-04-01 오전 8:19:28

    수정 2024-04-01 오전 8:19:28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상상인증권은 1일 임플란트 전문업체 디오(039840)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내년부터는 다시 성장궤도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558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주요 국가는 매출 순으로 국내와 미국, 중국, 이란 순”이라고 밝혔다.

주요 국가들의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은 만큼 2024년에는 기일 조정 작업에 들어가 외형은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직접 영업보다는 대리상 확대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은 개선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35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에이치PE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포함한 시가총액 기준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양호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부터는 외형성장을 통해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대형 치과네트워크(DSO)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과 인도 치과용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매년 15~20%씩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디오의 디지털솔루션인 ‘디오나비’ 보다 순수 임플란트 판매에 영업이 집중될 것으로 봤다. 수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인 디지털솔루션의 글로벌 침투율이 10% 전후로 초기 단계라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향후 디오나비는 디오의 영업력에 강점이 될 것”이라며 “디오는 디오나비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체 개발을 진행 중이고 이미 사용 중인 디오나비 기반의 데이터를축적해 디지털솔루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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