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도네페질 패취제 내년부터 본격 매출-유안타

  • 등록 2019-04-12 오전 8:07:05

    수정 2019-04-12 오전 8:07: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아이큐어(175250)에 대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도네페질 패취제의 임상3상이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개량신약 개발업체인 아이큐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량신약 개발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존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성분은 메만틴,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그리고 갈란타민이 있으며 이 중 도네페질 치매 치료제를 패취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4월 임상 환자 투약 완료하고 10월 임상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품목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패취제는 경구 및 주사제형 대비 혈중 농도 유지, 약물 부작용, 그리고 복약 편의성에 있어 우위에 있는 제형이며 특히 치매 환자 입장에서는 복약 편의성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2016년 기준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1628억원이었으며 이 중 1199억원이 도네페질 성분 치료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노바티스가 리바스티그민에 대한 오리지널 패취제를 2007년에 출시하고 2년 만인 2009년에 경구제의 50%를 대체한 사례를 고려 시 아이큐어의 도네페질 패취제는 2022년에 국내에서 최소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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