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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은 모더나 백신을 여러 분양으로 생후 6주 실험용 쥐에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방법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은 예상하지 않은 부작용이었다. 코로나19와 비슷한 질병으로 분류되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나중에 다른 질병에 노출됐을 때 더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증상이 더 악화하는 부작용을 해결하는 것이 백신 개발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앞으로 모더나는 자원자에 한해 해당 백신을 시험하고 있다. 7월 3만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3상 임상 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백신을 바로 시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