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에콰도르 과야킬시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청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신시아 비테리 히메네스 과야킬 시장은 에콰도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접속해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야킬시의 치안·교통 통합관제센터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시스템 구축 등 컨설팅 △스마트 교육·헬스 서비스 등 협력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시는 앞으로 과야킬시와 스마트시티 협력 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야킬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교통·방범 중심 스마트도시 수요가 높은 페루,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다른 도시들과의 교류 및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해외수요가 높은 교통, 스마트도시와 같은 우수 정책을 ODA 재원 등을 활용해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34개국 60개 도시·기관에 8000억 원 규모의 85개 사업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