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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투기판' 게임스톱 주가 9거래일새 642% 폭등(상보)

게임스톱, 26일 하루 주가 92.7% 폭등
  • 등록 2021-01-27 오전 6:33:08

    수정 2021-01-27 오전 7:34:54

미국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 로고. (출처=게임스톱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 주가가 또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2.71% 오른 주당 14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오전장에서는 그나마 잠잠했지만, 오후 들어 그야말로 ‘미친’ 수준으로 치솟았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치솟았는데, 당시 이후 종가 기준 상승률은 641.75%(19.95달러→147.98달러)에 달한다. 불과 9거래일 사이의 상승률이다. ‘광란의 투기판’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게임스톱의 미친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의 힘에 따른 것이다. 반려동물 용품업체 츄이의 창업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이 이사회에 합류한다는 소식 이후 개미들은 게임스톱에 돈을 쏟아부었고, 펀더멘털과 상관 없는 주가 급등을 본 시트론 등 몇몇 헤지펀드들은 공매도에 나섰다.

그러나 개미들은 물러서지 않고 주식을 계속 사들였다. 급기야 헤지펀드들은 숏 스퀴즈(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주식을 집중 매수하는 것)에 몰리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개미들이 헤지펀드들을 증시에서 힘으로 누른 셈이다.

이날 역시 개미와 공개도 세력간 대결 구도는 이어졌다. CNBC는 “주가가 치솟았지만 공매도 세력들은 계속 대량 공매도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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