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가족 인기 폭발에…에버랜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조회수 1위는 푸바오와 사육사 팔짱 영상
  • 등록 2023-07-25 오전 8:46:58

    수정 2023-07-25 오전 8:46:58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같은 해 5월 10만 구독자 채널에 주어지는 실버 버튼을 획득한 이후 4년 2개월만인 지난 21일, 골드 버튼이 주어지는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은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약 2500개로, 누적 조회수는 약 3억7000만뷰에 달한다.

특히 최근 푸바오, 쌍둥이 판다 등 판다 가족의 인기도 유튜브 구독자수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 늘어난 구독자 수가 약 23만명에 달한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016년 판다월드가 개장했을 때부터 2020년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인 푸바오의 성장 과정과 최근 쌍둥이 판다의 탄생 등 550여 편의 판다 영상이 등록돼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900만뷰를 기록 중인 판다 할배와 푸바오 팔짱 데이트 영상(에버랜드 제공)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가 팔짱 끼고 데이트하는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가 약 1900만뷰에 달한며,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푸바오 영상은 150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8월 7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과 축하 댓글을 남기면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이 포함된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판다 가족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를 통한 고객 팬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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