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청약부금 가입자는 64만2380명이나 감소했다. 245만5188명에서 181만2808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아래 표)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는 같은 기간 170만8242명에서 248만6578명으로 77만8336명 늘었다.
하지만 정부가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공공아파트 물량을 늘리고,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가점제를 도입키로 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이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변경으로 피해를 입게됐으므로 적절한 구제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