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의 기하핰2' 장기하 "각오하지 않는 마음으로 시즌2 임할 것"

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장기하가 유유자적 낮술을 즐기는 웹 예능 콘텐츠 ‘낮술의 기하핰2’로 찾아온다.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가 제작한 ‘낮술의 기하핰’ 두 번째 시즌이 오는 22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낮술의 기하핰2’는 무해한 이미지를 가진 장기하가 낮 시간에 펼치는 유유자적 낮술 리얼리티 웹 예능이다. 전국 각지 속 숨겨진 맛집을 찾아 떠나기보다는 눈앞에 바로 보이는 백반집이나 식당을 찾아가 유유자적 즐기는 콘텐츠로 장기하와 출연진들의 리얼하고 소탈한 모습에 다큐적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일상 속 미식뿐 아니라 ‘낮술의 기하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와 영상미, 찰떡 브금(BGM)으로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꾸밈없이 편안하고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낮술의 기하핰’을 이끌었던 장기하의 입담이 많은 사랑을 받기도.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하세가와 요헤이, 카더가든, 문상훈이 출연해 장기하와 함께 풍류를 즐기며 잡담부터 인생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낮술의 기하핰2’ 1회에서는 을지로 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에서 장기하를 만나본다. 장기하는 순댓국과 함께 대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부터 2023년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한 일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바로 장기하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밴드 ‘스파크스(Sparks)’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됐다는 것. 장기하와 스파크스의 특별한 후일담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기하는 시즌1을 보고 ‘이렇게 평소의 나와 가깝게 보였던 콘텐츠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시즌2 역시 ‘각오하지 않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장기하식 포부’를 전해 ‘낮술의 기하핰2’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낮술의 기하핰2’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더 밥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