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4가구 건립

  • 등록 2010-12-07 오전 8:38:46

    수정 2010-12-07 오전 8:41:4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내 증산5구역에 오는 2016년까지 28개동, 최고 30층 규모의 아파트 총 1704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오는 9일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증산5구역은 전세난 해소와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올 3월11일부터 시행중인 `재정비촉진지구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상향됐고, 상한용적률도 235%에서 263.7%로 높아져 기존 1561가구에서 143가구 증가한 총 170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60~85㎡는 31가구가 감소하고, 60㎡ 이하 소형주택은 174가구 증가했다. 아울러 총 가구수의 17%가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기존 270가구에서 22가구 추가된 2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준용적률 상향조정으로 늘어나는 연면적은 모두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 증산3존치정비구역을 증산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 상향까지 한꺼번에 추진한 것으로 사업추진 일정단축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는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 87만7400㎡로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경기장, 가재울뉴타운에 근접한 곳으로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내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수색4, 6, 7, 8, 9구역, 증산2구역과 촉진구역으로 변경 예정인 수색1, 증산2 존치정비구역도 빠른 시일내에 기준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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