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 활동 마친 '센 언니' 불독 "초심 간직하고 전진 또 전진"

  • 등록 2016-10-24 오후 4:39:11

    수정 2016-10-24 오후 4:39:11

불독(사진=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센 언니들’ 불독(BULLDOK)이 데뷔 첫 주차 활동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불독 리더 키미는 25일 소속사 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잠 잘 시간이 없다는 것을 직접 실감한 한주였던 것 같다. 하지만 드디어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육체적으로는 피곤한데 정신적으로는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미는 한 팬을 추억했다. 그는 “스칼렛 시절부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건강 문제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신 분이 있다”며 “앞으로 전진, 그리고 또 전진하는 것만이 떠나기 직전까지 나의 데뷔 무대를 기다려줬던 그 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더욱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맏언니 소라는 “방송 영상들을 모니터링하고 음원사이트에 불독을 검색해서 저희의 노래를 듣고 지인들의 축하 연락도 받고 늘어나는 유튜브 영상들도 보다보니 조금씩 데뷔를 했다는 것이 실감이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고, 리허설과 생방송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분들의 모습에 나중에 나도 저 자리에 올라서면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형은은 “데뷔 무대를 마치고, 연습생 때 막연히 품었던 자신감이 참 덧없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연습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첫주차 방송을 마친 새싹인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잘하고 성장하는 불독 형은이 되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불독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불독의 보컬 세이는 데뷔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인 것만 같다. 주변에서도 축하 연락과 함께 데뷔 홍보도 해주고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더 많은 분들이 불독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봐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독하게 하겠다는 뜻이 담긴 불독이라는 팀명처럼 무대에선 독하게, 항상 열심히 하는 불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니는 “꿈에 그리던 데뷔라니, 오랜 시간의 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는다.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도 여전히 연습실로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지니는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치면서 데뷔에 대한 환상이 컸다. 데뷔가 꿈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데뷔를 하고 보니 이제부터 본 게임이 시작됐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돌아봤다.

불독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김민지, 김형은, 박세희, 이진희와 실력파 연습생인 박소라가 가세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일 데뷔 싱글 ‘어때요’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뗐다.

불독은 최근 활동 중인 걸그룹들의 소녀 콘셉트에서 탈피, 강렬한 콘셉트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특히 불독의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4만8000 뷰를 돌파하며 출연자들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 관련기사 ◀
☞ 배용준·박수진 부부, 23일 '복덩이' 건강하게 출산
☞ 한그루 내년이면 엄마…결혼 1주년 앞두고 임신 4개월
☞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 10월 넷째주 '인가'도 1위 '4관왕'
☞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뮤비, K팝 그룹 최단 3천만 뷰 돌파
☞ 'JYP vs JYP'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 차트 경쟁 '흥미진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