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재확산에 입국 후 격리 조치 연장

방콕 등 8개지역 오후 9시이후 주류 판매 중지
백신 접종완료자도 입국후 10일간 호텔 격리
  • 등록 2022-01-08 오후 1:17:08

    수정 2022-01-08 오후 1:17:08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태국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국 후 격리 조치를 연장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명 발생된 가운데 2일 코로나19 여파로 운영 중단후 운영 재개를 기다리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가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 코로나19 TF(태스크포스)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 조치를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장키로 했다.

또 9일부터 수도 방콕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오후 9시 이후로는 식당에서 주류 판매가 중단된다. 다른 69곳에서는 주류 판매가 아예 금지된다.

앞서 태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조치를 다시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입국 후 7∼10일간 호텔에서 격리를 거쳐야 한다.

최근 태국은 코로나 감염이 가파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7526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초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1일에 비해서는 두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태국 정부는 이달중 3,4차 접종자를 포함해 총 930만명에게 백신을 맞힌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현재까지 전체 인구 7200만명 중 69.5%가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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