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하계동 '현대우성' 정밀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속도

E등급 42.96점 받아…재건축 판정
월계시영, 상계주공 등 정비사업 잇따라
  • 등록 2023-07-04 오전 8:55:20

    수정 2023-07-04 오전 8:55:2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계동에 이어 하계동 일대가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노원아파트단지 (자료=노원구)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는 전날 노원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E등급(42.96점)을 통보받아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넘긴 현대우성은 12개동, 1320가구로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역세권 단지다. 용적률 209%·건폐율 11%, 평균 대지지분은 약 15평이다. 조합 측은 추후 사업성 확보를 위해 역세권 종상향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우성은 지난 2020년 처음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가 탈락한 후 지난 2021년 다시 신청해 두번 만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체 세대수가 전용면적 71~127㎡로 이뤄져 소형평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임대세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계역 인근에는 극동건영벽산(1980가구) ,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신·청구(1860가구)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청솔아파트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한편 노원구 노후 단지들이 속속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월계시영(미미삼, 미성·미륭·삼호3차), 상계주공 1·2·3·6, 상계한양, 월계삼호4차, 상계미도, 하계장미 등이다. 서울 강북 최대어로 꼽히는 월계동 월계시영이 지난달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상계주공3단지도 최근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중계그린아파트, 태릉우성아파트 등은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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