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할아버지에 악플을?…"사육사 개인에 지나친 비난 우려"

  • 등록 2023-12-30 오후 4:49:24

    수정 2023-12-30 오후 4:49: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버랜드 측이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를 향한 악플에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푸바오와 할부지’
30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측은 “최근 푸바오의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바오패밀리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나, 사육사 개인을 향한 지나친 비난 또는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뿌빠’ 측은 “직접적인 비방/욕설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불편감/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지양해달라”며 “타인을 저격하고 비난하는 글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해당되는 댓글들은 관리자의 모니터링 하에 삭제 조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책임자로 근무한 강철원 사육사는 국내 최초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하며 ‘푸바오 할아버지’라 불렸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다들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판다 푸바오, 러바오, 아이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푸바오 할아버지인 강철원 사육사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포토 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을 출간했으며 SBS ‘푸바오와 할부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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