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첫 1조 ETF 탄생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 1조 돌파
국내 첫 현물형 미국 장기채 투자, 개인 순매수 이어져
  • 등록 2024-03-29 오전 8:37:33

    수정 2024-03-29 오전 8:37:3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172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데 이어, 최초의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상품이자, 한국투자신탁운용 최초의 월배당 ETF이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총 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중 가장 낮다. 미국에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의 보수(0.1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전일까지 490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812개의 ETF 상품 가운데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권(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분들의 많은 성원 덕분에 ACE ETF 상품 중 처음으로 1조원대 상품이 나올 수 있었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현 시점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할 적기로, 연금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 꾸준히 투자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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