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엄마의 남자친구..8년 뒤에 허락” 왜?

  • 등록 2013-08-05 오후 3:44:26

    수정 2013-08-05 오후 3:44:2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전국의 초/중/고 남녀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이라는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청소년이 51.4%, `부모의 뜻을 존중 한다`라고 답한 청소년이 48.6%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스타 부모를 둔 사춘기 자녀들의 생각은 어떨까?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0회 녹화에서는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황혼이혼’에 대해 스타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솔직한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이날 녹화에서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12) 군은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한다. ‘이혼’이란 부모님을 자유롭게 풀어드리는 걸 뜻하는 것 같다. 얼른 커서 이혼하신 우리 부모님의 부모가 돼드리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아들 우주군의 말에 조혜련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혼’에 대해서 아들의 직접적인 생각을 이 자리에서 처음 들어본다. 든든한 친구가 생긴 것 같다.

이혼을 하겠다고 결정했을 때도 아이들에게 통보 해서 상당히 미안했다”며 엄마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우주(12) 군은 “엄마에게 하나만 부탁하자면 내가 성인이 된 후에 남자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다. 내가 20살이 되면 마음가짐이 달라져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우주가 20살이 되려면 8년 남았는데... 그때 난 52세가 된다. 그때 되면 남자들이 날 여자로 안 본다”며 손을 내저어 다소 묵직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모의 황혼이혼에 대한 설문조사는 JTBC `유자식 상팔자`팀에서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가족판 썰전 JTBC `유자식상팔자`는 오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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