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매물감소 약세 벗어나(오전)

  • 등록 2000-04-27 오후 12:08:27

    수정 2000-04-27 오후 12:08:27

27일 오전 채권시장은 대형기관의 매도공세가 주춤거리고 산업생산지수 등 펀더멘탈 요소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이틀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의 심훈 부총재가 "당분간 금리인상 계획이 없다"는 발언을 한 것도 시장분위기 반전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통안채 2년물, 국고채 3년물등이 장외시장에서 비교적 활발히 거래됐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산업생산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며 "2년물을 중심으로 일부 채권을 매수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도 "매물이 줄어들면서 장기물이 일부 거래되고 있다"며 "다만 한국은행의 모호한 태도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신설투신의 한 딜러는 "현대문제와 같은 재료보다는 시장내부적으로 대형기관의 매도공세와 매수세력간의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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