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 표면처리 전문기업 도약

올해 AR코팅·고경도박막사업 본격화

  • 등록 2006-01-23 오전 9:15:52

    수정 2006-01-23 오전 9:15:52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태양기전(072520)이 휴대폰 윈도우 사업에서 벗어나 네비게이션, 카메라, 자동차 부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태양기전은 23일 "창립후 현재까지의 휴대폰 윈도우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올해 난반사방지(AR;Anti Reflection)코팅과 고경도박막사업 진출을 통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기전은 휴대폰 윈도우 사업의 기반을 더욱 굳게 하고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기전은 이를 위해 지난해 본사와 공장를 대구 성사공단 4차단지로 확장이전, 휴대폰 윈도우 생산능력을 월간 900만개에서 1200만개로 늘렸다. 또 중국 현지 생산 공장도 설립해 최근 설비를 갖추고 빠르면 다음달부터 중국에서 휴대폰 윈도우를 생산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인 난반사방지코팅과 고경도박막사업 역시 지난해 확장이전과 함께 설비를 완비하고 이미 생산에 들어간 상태. 태양기전은 올해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기전은 "난방사반지코팅 분야 진출을 통해 기존 일반 휴대폰용 윈도우는 물론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DMB)폰, 위성DMB 네비게이션, 고화소 카메라의 윈도우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기전은 또 "저온아크증착기술(LTAVD)을 이용한 고경도 박막사업부문은 케이스 등 휴대폰 외장부품과 자동차 부품, 문고리 등 건축용 내장재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규모도 비슷한 동종업체 모젬(079560)에 비해 사업 확대 가능성이 낮았던 데서 받은 할인요소를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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