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베트남 국립도서관 지원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16일 베트남 유일의 국립도서관인 하노이 국립도서관에 `SK텔레콤 문고` 3호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문고`는 NGO 단체인 ‘지구촌 나눔운동’과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9월 호치민 폴리테크닉 대학에 1호점, 호치민 경제대학에 2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베트남의 주요 대학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전문 도서 및 기자재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말까지 32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낭 3개 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 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8개의`SK 텔레콤 문고`가 문을 연다.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베트남 `SK텔레콤 문고` 사업은 베트남 지역사회와 장기적이고 상생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