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지도부, 오늘 오후 3시 자진 출두

  • 등록 2014-01-04 오후 2:49:25

    수정 2014-01-04 오후 2:49:25

(서울=뉴시스) 철도파업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지도부들이 4일 오후 3시께 관할 경찰서로 자진 출두한다.

애초 2시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의견조율 과정이 길어져 한 시간 가량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자진출두를 예고한 서울지역 지도부는 서울지방본부 조직국장 2명과 서울차량 지부장 1명, 청량리 기관차 지부장 1명, 구로차량 지부장 1명 등 모두 5명이다.

이들은 각각 용산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동대문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로 자진 출두할 예정이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지방본부 간부와 지부장에게까지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며 “경찰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남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원이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며 “무리하게 수사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명환 위원장 등 중앙 간부의 출두는 철도공사와의 교섭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선 임단협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열린 ‘철도노조 현장 투쟁 전환에 따른 KTX범대위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KTX범국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수서발KTX 면허발급 취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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