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18일 확정했다.
협회는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를 선발하여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와 별도로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도 구성해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5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유신고 이성열 감독을 2019년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발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성열 감독을 보좌해 선수단을 지도할 각 분야별 코치로 대구고 손경호 감독(수석 겸 타격코치), 군산상고 석수철 감독(야수/수비코치), 원주고 안병원 감독(투수코치)을 각각 선임했다.
통산 5회 우승의 한국은 호주,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8월 30일 오후 7시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 메인구장에서 네덜란드와 예선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