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허가용 임상시험 분야에 선정됐다. 연구책임자는 조명수 연구소장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3년 동안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1/2a상 임상시험을 수행해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차단계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진행한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로 약물에 대한 내성 또는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다. 올 상반기 임상투여 개시를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대상자 모집 및 선별을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연구소장 조명수 박사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여 사멸된 세포를 대체해주는 치료방법“이라며 ”기존 치료방법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인 만큼 국가과제로 선정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임상연구 수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