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기대 구간…1Q 영업익 5.7조 추정-KB

  • 등록 2024-03-28 오전 7:30:41

    수정 2024-03-28 오후 3:52: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 기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98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 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DS (DRAM, NAND, S.LSI)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12단 HBM3E 출하가 올 3분기부터 시작되며, 파운드리 사업은 3, 4나노 및 레거시 가동률 동시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1분기 실적 바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2024년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조원 손익 개선이 추정된다”며 “2024년 DRAM, NAND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39%, 49% 상승하고, 수조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이 이익으로 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한 5조7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조9500억원)을 15%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10조,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34조원으로 추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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