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창업주 2세’ 김동현 이사 합류… 2세 경영 첫발

  • 등록 2022-12-01 오전 8:45:42

    수정 2022-12-01 오전 8:45:4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투파워(388050)(대표 김영일)는 김영일 대표의 아들 김동현 씨가 1월 중에 입사하고 회사경영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
지투파워 창업주의 장남 김 씨가 이사로 선임돼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지투파워 관계자는 “김 이사는 전략기획 전문가로 신사업 전략기획 및 해외사업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회사의 미래 경영전략 수립과 신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1981년생으로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 MBA를 졸업했다. 오리온에서 전략기획 및 인수합병 업무를 담당했고 이전에는 현대종합상사에서 태양광 해외사업을 맡았다. 동종업계인 케이디파워에서 전략기획본부 경영기획 팀원으로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지투파워는 김 이사의 다양한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신사업인 △광섬유 SOC시설 안전진단 시스템 △친환경 가스용 전력기기 사업화 △태양광 EPC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함에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관계자는 “김동현 이사는 지투파워의 2대 주주(9.19%)로서 향후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을 통해 회사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책임경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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