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폭행→23세 연하와 재혼…서세원, 캄보디아 교회서 포착

  • 등록 2023-03-22 오후 6:28:14

    수정 2023-03-22 오후 6:28:1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맨에서 목사로 변신한 서세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채널에서는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며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세원은 한 교회에서 간증 및 강의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찬송가를 부르고, 신도들에게 안수 기도를 하기도 했다. 특히 서세원은 이전과 달리 짧은 머리와 수척해진 모습을 하고 있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서세원은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당시 대한민국 인기 MC로 활약했다. 그는 국내 한 군소 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으나, 지난 2014년 전처인 배우 서정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등이 드러나 교단에서 제외됐다.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서세원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서정희와 이혼했다. 2016년 해금 연주자 A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서세원은 2020년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냈다.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국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 TV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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