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변인실 관계자는 취재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토요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면서 “대신 김 여사와 함께 백화점과 시장을 돌아보고 남산 한옥마을을 산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굽이 거의 없어 발이 편하면서도, 양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좋아한다고 한다”며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샀는데 오래 신었더니 너무 낡아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서울 종로구의 광장시장이었다. 서울 곳곳을 많이 걸어다녔던 윤 대통령은 광장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마약김밥과 칼국수를 자주 먹었다고 한다. 이날도 광장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단골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 빈대떡, 떡볶이, 순대, 만두 등을 포장했다고 한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일정은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함께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