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 경기도 넘어 대한민국이 인정" 대통령상 수상 '쾌거'

경기교통공사,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등록 2023-11-10 오전 7:58:07

    수정 2023-11-10 오전 7:58:07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 대표적인 교통정책 중 하나인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가 대한민국 최고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버스’는 넓은 면적과 도·농복합지역이라는 경기도 특성상 기존 노선버스만으로는 제한되는 교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선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뿐만 아니라 △규제특례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신도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 추진 △기역 내 기존 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 구축 △기존 대중교통과 무료환승을 적용해 이용자 부담 완화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이번 평가가 전문가(50%)와 함께 심사과정 전반에 국민심사단 사전평가(30%),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은 경기교통공사의 대통령상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버스’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7일에는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의 시승식이 예정돼 있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기교통공사를 대통령상으로 이끈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아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서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기존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승객이 전용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입력해 버스를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가장 빠른 경로를 생성, 똑버스가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민경선 사장은 “그동안 업무추진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게돼 감격스럽다”며 “경기교통공사의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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