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램버스D램 개발-보급확대 나서

  • 등록 2001-01-17 오전 10:25:24

    수정 2001-01-17 오전 10:25:24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인 램버스 D램의 원가를 대폭 줄인 보급형 램버스 D램 제품을 개발,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램버스 D램의 뱅크 구조를 기존의 32뱅크에서 4뱅크 구조로 변경해 일반 SD램과 같은 구조로 단순화하고 제품 생산 원가를 20%이상 대폭 줄인 보급형 램버스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보급형 램버스 D램 제품은 일반 SD램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중저가 PC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램버스 D램은 워크스테이션, 펜티엄4, 플래이 스테이션2, 네트웍 제품 등 고가형 제품에 주로 채용되고 있으나, 이번 보급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중저가 PC시장에도 고성능 램버스 D램을 채용한 PC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보급형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인텔도 저가형 램버스 D램을 지원할 차세대 프로세서와 칩셋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전세계 램버스 D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번 제품의 개발을 계기로 중저가 PC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해, 차세대 고속 메모리 반도체 시장 우위를 확고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램버스 D램은 전세계적으로 2.5~3억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반 SD램 대비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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