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전경련회장단 17명과 경제인 4명 등 총 21명과 만남을 갖는다.
이날 참석자는 이 당선자를 비롯 인수위측에선 이경숙 인수위위원장, 김형오 인수위부위원장, 사공일·최경환 인수위간사, 임태희 당선자비서실장,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전경련 회장단이 아닌 경제인으로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기업 CEO와 총수 3~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 윤종용 부회장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정했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신동빈 롯데 부회장은 해외출장중인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이 당선자가 경제인들과의 첫 회동을 대기업 총수들과 갖는 것은 4대그룹을 포함한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번 회동이 투자활성화 논의에 집중되어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