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7주째 하락 속 서울은 '그대로'…바닥 찍었나

  • 등록 2019-07-20 오전 10:05:59

    수정 2019-07-20 오전 10:05:59

1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는 리터당 1419원, 경유는 1269원에 판매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국제유가 보합세에 따라 매우 제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현재 수준에서 당분간 안정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은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기록한 마당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1490.4원, 경유는 1.5원 내린 1351.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464.9원, 경유는 1326.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로 SK에너지가 휘발유 1504.2원, 경유 1366.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1584.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5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내린 146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3.9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국내 기름값은 국제유가 등락에 따라 당분간 현재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바이유의 5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69.4달러를 기록했으나 6월부터 60달러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내년 대OPEC 수요 감소 전망,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및 시추기 수 감소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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