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 ""韓 영화시장 놀라워"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총괄 프로듀서
'토르: 다크 월드' 홍보차 첫 내한
  • 등록 2013-10-14 오후 2:00:43

    수정 2013-10-14 오후 4:51:09

케빈 파이기(오른쪽)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인구 5000만 명 가운데 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어벤져스’를 봤다. 한국의 영화 열기는 어마어마하다.”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이하 ‘토르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케빈 파이기 미국 마블 스튜디오 대표이자 총괄프로듀서는 한국의 영화시장에 놀라움을 표했다.

파이기는 2003년 ‘엑스맨2: 엑스투’를 시작으로 지난 10년 간 ‘헐크’ ‘아이언맨’, ‘토르’ 시리즈, ‘어벤져스’ 등 많은 영화를 제작해왔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기는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불러주신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에는 영화 애호가가 많다. 5000만 명 중에 1200만, 1300만 명이 한 영화를 본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그런 만큼 한국은 마블 스튜디오에도 중요한 영화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그동안 선보이는 작품마다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해왔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는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약 1조 7148억원)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어벤져스’는 700만, 올 상반기 개봉한 ‘아이언맨3’은 9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파이기는 “마블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꿈의 실현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바로 그러한 점이 흥행 요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의 힘도 영화 흥행에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등의 작품을 보면 영화적으로 많은 기술이 구현되는데 한국은 영화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하는 시장이라 마블의 작품과 통하는 바가 많다”는 것. 그는 “마블이 상상에서 기술을 실현한다면 한국은 현실에서 기술을 실현하는 나라”라고 정의했다.

그런 면에서 다음 작품의 성공도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새 영화 ‘토르2’에 대해 “‘어벤져스’ ‘아이언맨3’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의 다음 영화 계획도 덧붙여 말했다. ‘토르2’ 이후 내년에 캡틴 아메리카가 주인공인 ‘퍼스트 어벤져’ 속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가 개봉하며, 이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선보인다. 또 2015년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관객과 만나며, 이어 ‘앤트맨’ 등을 기획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토르2’는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가운데 천둥의 신 토르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시리즈로 크리스 헴스워스가 전편에 이어 토르 역할을 맡았다. 연인인 제인 포스터 역에 나탈리 포트먼, 동생이자 악당인 로키 역할에 톰 히들스턴 역시 그대로 출연한다. 강력한 적을 만난 토르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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