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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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통력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제3기 신규 심의위원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도헌 교수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임기가 종료된 나흥식 위원 후임으로 이도헌 교수를 선임했으며, 향후 총 10명의 위원으로 심의회의를 꾸려가게 된다. 이도헌 신규위원의 임기는 오는 2일부터 내년 11월 1일까지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자문회의(대통령 자문 기능)과 심의회의(정책 및 예산 심의 기능)로 구성되며, 이번에 선임된 이도헌 위원은 심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도헌 위원은 한국생명정보학회 회장, 과기정통부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형 국책사업 수행 등 연구경험이 풍부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가상 인체기술 개발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새로 위촉된 신규위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연구성과, 정책경험, 산·학·연 구성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