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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중에서도 특히 제 소중한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은 견디기 고통스러웠다”며 “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준비한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하게 됐고 그로 인해 계속되는 악플과 비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아야 했다”며 탈퇴 과정을 설명했다.
이현주는 “현재 회사를 통한 모든 활동은 중단됐다. 저에게 들어온 새로운 일조차 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있다. 회사는 전속계약도 해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 채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 한 번도 일부러 멤버 사이를 이간질 한 적이 없다”며 “왕따와 집단 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가만히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실을 끝까지 꼭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예나 역시 왕따, 따돌림, 폭행, 폭언 등은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를 믿어주시고 발 벗고 나서주신 가족, 지인, 팬분들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이제는 정말 끝까지 버텨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DSP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며 “이현주와 측근들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