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크루즈 상품이 만들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현대해양레저와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트래블과 함께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크루즈 상품인 ‘경인아라뱃길 선셋 댕댕크루즈’를 출시하고, 다음달 25일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 쇼핑시설 김포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승선객에겐 반려견 이름이 새겨진 탑승티켓과 함께 펫푸드기업 로얄캐닌의 후원으로 제공되는 펫푸드 키트 및 펫티켓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선상 기념사진 촬영, 댕댕이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질녘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있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세트도 제공된다.
현장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전문 여행가이드가 배치될 예정이다. 인원은 최대 300명이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최대 1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