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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1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과 나사(유희제 분)가 다시 한번 마주친 살벌한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적목 ‘회장’의 정체가 담긴 붉은 수첩 확보 작전은 나사의 탐욕으로 완벽하게 실패했다.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이로움에게 불만이 가득했던 나사가 작전 중 수첩이 아닌 잿밥을 노리며 자신은 물론 팀원 전체를 위험에 빠트렸다. 이로 인해 링고(홍승범 분)는 부상을 입고 이로움의 작전은 장경자(이태란 분)에게 적발, 결국 수첩은 재가 되고 말았다.
나사는 한무영을 찾아가 다시 한번 팀원들 앞에 나설 용기를 내보기도 했지만 이로움이 쉬이 용서할 리 만무할 터. 결국 이로움과 다시 한번 격한 언쟁을 벌이고 말았다. 두 사람은 함께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운명인 것인지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 상황 속 공개된 사진은 한 공간에 다시 마주 선 이로움과 나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팔짱을 낀 채 여전히 냉랭한 표정을 짓는 이로움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매섭고 날카롭다. 그에 반해 나사는 고개를 숙이고 서 있지만 아직 분이 덜 풀린 것인지 주먹을 쥔 손이 눈에 띈다.
물과 불처럼 절대 융합될 수 없을 것 같던 천우희와 유희제의 독대 장면은 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