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평구 원장이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인니의 핵심광물과 유가스전 분야 연구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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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질자원연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핵심광물 탐사·개발·활용 공동연구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며, 아시아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기술 개발 거점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지질자원연은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지질국을 찾아 인니의 핵심광물 공동탐사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니 지질국은 희토류, 지열수 리튬 등 핵심광물 탐사현황을 소개하며, 인니에 부존된 풍부한 희토류와 흑연, 리튬, 바나듐의 탐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요청했다.
이평구 원장은 “천연자원 부국인 인니와의 협력은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는 물론 희토류와 흑연, 리튬, 바나듐 등 차세대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의 인니 진출의 연착륙을 돕고 새로운 핵심광물 공급망의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