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선취매 유입,금리 속락(오전)

  • 등록 2000-06-01 오후 12:15:50

    수정 2000-06-01 오후 12:15:50

1일 채권시장에서는 국채발행 규모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재경부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국고채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3년물 국고채 2000-10호는 장내시장에서 8.83%에 거래를 시작해 8.79%까지 속락했다. 장외시장에서도 8.82%, 8.80%에 거래가 이뤄졌다. 오전장 중반이후 8.83%, 8.84%에 매물이 쌓이면서 금리하락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2년물 통안채는 8.80%에 거래를 시작, 8.79%까지 호가가 내렸으며 추가하락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시중은행, 투신등 매수세력들이 폭넓게 시장에 들어오면서 개장 초반부터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일부 은행권에서 경과물 국고채를 매도했으나 하반기 경기전망을 바탕으로 딜링에 들어오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금리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종금의 유동성 문제 등 시장 위험요인이 제기돼 있어 딜링세력들의 움직임을 다소 제한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한 중개인은 “2년물 통안채의 경우 8.78%까지 네고가 들어갔으나 매도측의 호가가 2bp정도 낮은 상황”이라며 “국고채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수급에 의한 금리하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은행의 한 딜러는 "한국종금 문제만 아니라면 특별한 악재는 없는 것 같다"며 “국고채 발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투신권의 신상품에서도 국고채 수요가 있을 것을 대비해 선취매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