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6일)

  • 등록 2001-04-16 오전 11:07:43

    수정 2001-04-16 오전 11:07:43

[edaily] 다음은 16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이동통신 단말기 분기실적 분석과 투자의견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의 1/4분기 실적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내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한 269만대 수준에서 알 수 있듯이 내수에 편중된 회사들의 매출액은 크게 감소하였고, 반면에 수출 물량이 증가한 회사들은 오히려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회사는 세원텔레콤 (투자의견 : 중립)인데,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하였다. 팬택 (투자의견 : 중립)도 북미지역으로의 CDMA단말기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하였다. 다만 내수에 편중된 텔슨전자 (투자의견 : 중립)는 총 15.6만대의 단말기를 내수시장에 판매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7%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순이익면에서는 제조간접비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효과 상쇄,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세후 순이익률 2% 이상 기록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업종 전체 투자의견 중립을 여전히 유지한다. ◇LG텔레콤 유상증자 청약 결과 LG텔레콤은 지난 12,13일 유상증자 청약 결과 약 34%의 주주가 청약을 신청. 대주주인 LG전자는 참여하였으나, BT는 실권. BT는 현재 재무적인 사항을 고려 추가적인 투자를 피하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LG에는 약 1030억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의 이번 유상증자 결과에 의해 자금이 다소 적게 들어온 점이 있으나, LGT는 현재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커버할 수 있는수준으로 향상되었고, 올해 하반기에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도 현재의 흑자기반으로 롤오버가 무한히 진행될 것으로 현재로서는 추정된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 참여부진에 따른 재무적인 리스크 증가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육가공품 리스테리아균 검출로 인한 업계 영향,하림(2466) 수혜 전망 농림부가 14일 미국 바-S푸드(Bar-S Foods)사가 생산한 식육가공식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는 미국 농무부의 발표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7개 품목 33t에 대해 긴급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육가공 제품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 (리스테리아균은 혐기성 그람양성균으로서, 자연환경에 저항성이 강하고, 분변, 식품, 사료의 사일로 등에서 수 개월동안 균이 생존 가능하고, 특히 4-6℃의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해 냉장 육가공 식품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소, 양, 염소, 돼지 등 동물이나 조류에 감염하여 뇌염과 패혈증을 일으키고, 사람에도 감염하여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 현재 상장 법인 중 육가공 제품 생산업체는 선진(14300,육가공 매출 비중 13%),제일제당(01040,육가공 비중 10%,투자의견 중립),OEM방식의 동원 F&B(49770)등이 있고 원료육의 수입 비중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1999년에도 일부 제품의 리스테리아 검출 소동이 있었던 제일제당의 경우에는 소폭 매출 감소 전망. 선진의 경우 외식업체의 패티 공급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에 따른 타격이 직접적이지는 않으나 맥도날드 등 외식업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경우에는 영향 받을 듯. 한편 계육 가공 신제품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하림(24660,육가공 비율 21%)의 경우 대체 수요 증가에 의한 매출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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